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가 26일 시흥시 사회적경제 자조기금 발대식을 가졌다./출처=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가 26일 시흥시 사회적경제 자조기금 발대식을 가졌다./출처=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가 26일 시흥시 사회적경제 자조기금 출범했다. 1기 기금명은 ‘발자국’으로 정했다. 이로써 시흥 사회적경제기업이 긴급자금으로 3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이하 연대)는 이날 시흥시 사회적경제 자조기금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금 출범을 알렸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황선희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 송미희 시흥시의원을 비롯해 시흥사회적경제기업 대표 30여 명이 함께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이하 연대)는 지난해 모든 조합원 대상 자조기금 운영교육 및 설명회를 거쳐, 지난 3월 제5차 총회에서 ‘사회적경제자조기금 운영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조성된 자조기금은 조합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합리적 이용으로 시흥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기 기금명 ‘발자국’에는 자조기금이 꼭 필요한 사회적경제의 활력소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긴급자금 3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기금 회원사인 사회적경제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송미희 시흥시의원은 “자조기금의 이름이 발자국인 것처럼 시흥의 사회적경제에 발자국을 남기며 새롭게 도약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가 걷는 한발 한발 발자국이 모여 시흥 사회적경제의 길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선애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이사장은 “시흥 사회적경제의 긴급자금으로써 최상의 역할을 할 수 잇는 자조기금 발자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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