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 협동조합은 파편화된 개인을 연결하는 '사회적 접착제'가 돼야 합니다.”
지난 25일 인천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 주최로 인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제9회 협동조합의 날’ 행사가 열렸다. 부대행사로 열린 ‘비대면 시대의 협동조합 미래와 사업 방향’ 토론회에서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강민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일상이 바뀌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센터장은 “협동조합 운동이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이면서 동시에 대중적이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해법으로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도, 가능하지도 않기에 개방적 태도와 연대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열우물 협동조합, 스마트 도시농부 협동조합,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인천시 우수협동조합 3개 기업에 대한 시장상 표창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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