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도민들과 환경문제를 공유하는 ‘환경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재활용 분리수거 사태를 통해 경험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구체적인 환경보전 실천방안을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 단체, 도민, 환경기업, 학생들과 함께 토론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 기념식, 경기환경포럼 등 5개 주제로 펼쳐지는 세미나, 환경 백일장 및 그림대회, 업사이클 플리마켓, 체험 부스 및 도민 참여 이벤트 등이 열린다. 또한 미세먼지와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각 분야 환경유공자 40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30개 민간 환경단체가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상을 상영해 우수 단체를 도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부스, 환경교육 교재?교구 및 친환경 제품 전시, 동식물 교육 체험, 미세먼지 환경교실, 드론 활용한 환경감시, DMZ 생태환경전시, 기후변화 체험 부스 등 40개 프로그램과 대기 환경 측정 시연 버스, 이동 환경교실 차량이 등이 있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보전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운동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양승희 이로운넷 기자
사진제공.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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