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랑과 선행
출처=사랑과 선행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 이하 사랑과선행)이 사회적기업으로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과선행은 고령친화식품 제조, 유통업을 기반으로 요양원 급식사업 '맛상', 요양원 방역사업 '스마트빅스', 시니어도시락배달 프랜차이즈 '효도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과선행은 대표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했다. 그동안 사회적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된 선례는 없다. 사랑과선행과 키움증권의 IPO 주관사 계약이 주목 받는 이유다. 독자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한 사회적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과선행 김현성 홍보 담당자는 “사랑과선행은 성남시 저소득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지원사업을 (사)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진행하며 매일 17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안부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기부'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의 이윤을 넘어 사회공헌에 힘쓰는 사회적기업의 코스닥 입성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과선행은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고령자의 인지 재활을 위한 전산화인지재활시스템인 '해피테이블', AI 반려로봇인형 '효돌' 등 다수의 시니어 헬스케어 기기의 총판권을 확보하고 토탈시니어케어 기업으로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강민 대표는 "10여 년간 운영한 요양원 식사 사업으로 형성된 시니어 판매망을 기반으로 하반기 해피테이블로 시니어 마켓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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