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차영환)과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경창수)가 ‘협동조합형 사회적 돌봄 기업 창업입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하는 ‘2021년 분야별 사회적 경제 창업입문과정’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권누리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센터(강원) 상근멘토는 “보건복지부 사회적 경제 발전 계획에 따른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 지원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존 사회서비스 조직의 사회적 경제 조직 전환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강원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역과 전북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중부권역은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소셜캠퍼스 온 강원 이벤트 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상지대 산학단에서 진행한 도시재생 분야 사회적 경제 창업입문과정 모습(사진제공 상지대 산학협력단)
사진은 지난해 상지대 산학단에서 진행한 도시재생 분야 사회적 경제 창업입문과정 모습(사진제공 상지대 산학협력단)

남부권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전주지역자활센터 교육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상·하반기 기초와 심화과정 총 6회씩 진행되며, 기초과정에서는 ▷우리들의 돌봄 아이디어 끌어내기 ▷비즈니스 모델과 소셜미션 ▷사업계획서 작성과 구체화하기 ▷사회적 경제와 사회서비스 ▷사회서비스 정책과 전달체계 ▷사회적 경제와 커뮤니티 케어 등의 주제를 다룬다.

심화과정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현재와 전망 ▷팀 비즈니스와 협업 ▷사회서비스품질경영시스템(ISO9001)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모델 심화학습 등의 주제강의와 사회서비스 사회적 기업 현장 학습을 진행한다. 이어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셜벤처 경연대회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등 실질적인 창업이 가능한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을 맡은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센터(강원) 우영균 센터장은 “사회적 경제 교육·연구와 사업성과를 갖고 있는 상지대와 지역사회 돌봄·의료 현장 경험을 쌓아온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가 협력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분야의 수준 높은 사회적 기업가들이 발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초과정은 오는 18일까지 중부권과 남부권 각각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부권은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센터 강원)으로, 남부권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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