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매주 금요일  낮 12시 광주기후위기금요행동을 실시하고 있다. 6월 주제는 탈석탄으로 지난 4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해외 석탄발전사업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 사진=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매주 금요일  낮 12시 광주기후위기금요행동을 실시하고 있다. 6월 주제는 탈석탄으로 지난 4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해외 석탄발전사업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 사진=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4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 앞에서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석탄발전 취소 촉구 ‘기후위기금요행동’을 진행했다.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해 10월 ‘탈석탄’ 선언을 한 한국전력공사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해외석탄발전 사업을 취소하지 않은 것이 모순적 행위”라며 이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베트남 석탄발전소 가동은 30년간 2억톤에 달하는 온실가스가 배출되는데 이는 2025년까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1229만톤의 15배가 넘는 양이다.

매주 금요일 12시에 진행하는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주관 기후위기금요행동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2019년 조직된 네트워크로 현재 113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행정,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6월의 핵심의제는 탈석탄이다.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정영일 공동대표는 “탈석탄 문제는 기후위기의 핵심이며 탈석탄 없이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해외석탄발전 취소로 공기업의 윤리 의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기후위기금요행동 시민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사무국(062-613-417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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