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지혜, 새로운 실험-기후변화와 먹거리 생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솔루션 랩’ 웹 세미나 포스터 / 출처=사단법인 씨즈
‘오래된 지혜, 새로운 실험-기후변화와 먹거리 생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솔루션 랩’ 웹 세미나 포스터 / 출처=사단법인 씨즈

사단법인 씨즈(이하 씨즈)가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와 함께 ‘오래된 지혜, 새로운 실험-기후변화와 먹거리 생산’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솔루션 랩’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및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속에서 농업과 먹거리 문제를 점검해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후변화 행동에 대해 모색해본다.

이번 세미나는 6월 중 3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광현 파타고니아 코리아 환경팀장, 스탠 콕스(Stan Cox) 미국 랜드연구소(The Land Institute) 수석과학자, 모락 갬블(Morag Gamble) 호주 퍼머컬처 에듀케이션 인스티튜트 대표, 유희정 퍼머컬처학교 대표, 배이슬 이든 농장 대표, 안정화 종합재미농장 대표, 이아롬 유기농펑크 대표 등이 참여한다.

9일에는 ‘자연농, 소농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파타고니아의 김광현 팀장이 출연해 파타고니아의 자연농 및 소농 지원 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16일에는 ‘탄소를 붙잡을 땅과 씨앗’이라는 주제로 미국 랜드연구소의 스탠 콕스 수석연구원과 퍼머컬처학교의 유희정 대표가 출연해 재생농법과 다양한 재생농업 사례를 소개한다.

23일에는 ‘땅과 사람과 지구를 위한 점심식사’라는 주제로 모락 갬블 퍼머컬쳐 에듀케이션 인스티튜트 대표가 출연해 지속 가능 농법으로 알려진 퍼머컬처에 대해 소개한다.

씨즈 이은애 이사장은 “기후위기가 농업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으며 우리 먹거리의 안전 또한 위협을 받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먹거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금희 청년허브 센터장은 “현재 청년이 기후 문제를 생활 문제로 가까이 받아들이는 가운데, 청년에게 그린의 모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사회적 자본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웹 세미나 참가신청은 행사 홈페이지(www.theseeds.asia)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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