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은하수미술관 등과 함께 ‘2021 초등학생 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사회적 돌봄’ 사업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2회(총 8회)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은하수미술관의 교사들이 가정에 방문, 1:1 맞춤 돌봄 서비스로 진행한다. 

수업은 회당 90분 이내로 진행되며, 스토리텔링 명화감상과 미술놀이 등 학생들의 정서발달을 돕는 예술 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무료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서구 수도권매립지 인근 검단초, 금곡초, 능내초, 단봉초, 마전초, 백석초, 완정초, 왕길초 등 총 8개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 대상으로 모집했다. 취약계층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 또는 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아 또래들과 학습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맞벌이 가정 자녀 중심으로 선정했다. 

센터 측은 “코로나19 스트레스 지수 평가 등 개별 상담을 거쳐 이루어졌다”면서 “20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출처=은하수미술관
출처=은하수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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