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창업가 이야기 ‘ON 장마당’ 포스터 / 출처=더 브릿지
탈북민 창업가 이야기 ‘ON 장마당’ 포스터 / 출처=더 브릿지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가 ‘2021 더 브릿지 탈북민 창업가 이야기:ON 장마당 (‘장’소불문, ‘마’음만 있다면, ‘당’신도 통일파트너)’을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탈북민의 창업 이야기를 한국 사회에 소개하고 탈북민 기업과 한국 청년이 협력한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는 온라인 화상 회의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 1부에는 탈북민 기업 ‘꽃is리아’의 김리아 대표와 신생아 의류 전문 브랜드인 ‘류애’의 안명희 대표가 참여한다.

2부에서는 ‘브릿징 원 코리아’의 대상, 최우수상 팀을 초청해 한국 청년과 탈북민 창업가가 탈북민 기업의 사업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 사례를 소개한다.

‘브릿징 원 코리아’는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탈북민 창업기업과 한국 청년이 한 팀이 되어 마케팅 역량 개발, 온라인 판매 증진, 네트워크 확장 등을 위해 협력하는 프로젝트다.

황진솔 대표는 “이번 온라인 토크 콘서트는 탈북민 창업가와 소통하며 통일을 대비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 청년과 탈북민 기업이 협업한 ‘브릿징 원 코리아’의 사례 공유 또한 다가올 남북경협 시대에 탈북민 기업의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 확장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신청은 구글 링크(bit.ly/가보자_장마당)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더 브릿지는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수혜자에서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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