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사장 이헌욱)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2021년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와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집수리를 지원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가 전기료와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전등·창호·단열·보일러 등을 개선해준다.
GH는 올해 경기도와 협약하며 사업예산으로 도비 33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사업별로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중증장애인 165가구, 햇살하우징 대상 5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4월까지 각 시군의 수요조사를 거쳐 경기도가 선정했다. 가구당 지원 금액 한도는 500만원이다. 5~6월 중 보수대상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공사항목을 확정하고, 7~9월에 주택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참여권역을 2020년 1개에서 2021년 4개로 확대했다. 실내 건축공 사업을 하는 인테리어 업체를 뽑는다.
이헌욱 GH 사장은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2013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