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가죽필통 키트 / 출처=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가죽필통 키트 / 출처=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폐가죽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가죽 필통과 카드케이스 DIY 키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키트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쉽게 업사이클링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이다. 자투리 소파 가죽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패키지 안에는 자투리 가죽, 실, 바늘, 잠금 장식, 멸종 동물 라벨이 들어있다.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영상을 담은 QR코드와 친환경 빈칸 채우기 퀴즈도 제공한다.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환경 교육을 목적으로 대량 구입하면 할인도 해준다.

이현애 그린사업국 국장은 “본 키트는 스스로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현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앞으로 업사이클링 소재를 재활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업사이클링 인식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시작한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사업은 지속적으로 소재 재활용, 업사이클링, 환경 교육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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