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식스데이’(대표 구원회)는 수의사가 시기별로 반려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기획, 배송하는 ‘돌로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신체리듬과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수제 간식과 반려견 양육방법에 대한 편지가 배달된다. ‘더식스데이’는 작년 9월 서비스 출시 후 6개월 동안 월 평균 4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 ‘아스크스토리’(대표 권지훈)는 브랜드와 관계없이 기존에 설치된 에어컨을 첨단 스마트 에어컨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인 ‘마이온도’를 개발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에어컨 컨트롤러로 사용자의 숙면을 돕도록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더식스데이’와 ‘아스크스토리’는 모두 지난해 6월 개관한 서울창업허브의 입주 동문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기관으로 중앙정부·서울시·민간 창업기관 등으로 흩어져 있던 창업지원정책 및 관련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창업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한 ‘서울창업허브’의 입주기업 34개사를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과 경제, 사회적 가치 창출이 높고 기술?지식이 집약된 기업으로 소셜벤처, 지식서비스 및 시스템 산업, 에너지산업, 소재부품 산업 등의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입주 기업은 창업 기간에 따라 창업 3년 미만의 초기기업 25개사(재창업 포함)와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성장기업 9개사로 나눠서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로,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에 최대 2년(기본 1년, 연장 평가에 따라 1년)간 입주 공간(독립형 사무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초기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성장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사후 정산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인재 매칭, 투자 연계, 역량강화 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판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서울창업허브’는 현재 총 134개의 기업이 입주해있고, 반년 남짓의 기간 동안 입주기업 매출액 합계 142억원 돌파, 투자 유치 123억원, 신규 고용 창출 474명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개관 2년차에 접어드는 이번년도는 창업기업을 위한 탄탄한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허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글. 라현윤 이로운넷 기자

 

 

 

사진제공. 서울창업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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