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의 어린이 / 출처=유니세프한국위원회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의 어린이 / 출처=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구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4월 29일 인도에 산소 농축기 3000개, 병원용 산소 공급기 25대, 진단키트 500대, 열상 스캐너 70대를 긴급 수송하고, 지난 4일 얼굴 가리개 200만 개, 수술용 마스크 20만 개를 추가 지원했다.

야스민 하케 유니세프 인도사무소장은 “코로나19가 인도의 보건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유니세프는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산소 공급과 필수 의료장비를 보급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 많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 검사 키트, 구호 물품, 산소 장비 공급을 위한 2100만 달러,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위한 5000만 달러 등 인도를 위한 긴급 추가 기금이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인도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캠페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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