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 온라인 매칭상담회 현장 / 출처: 세종시
공공구매 온라인 매칭상담회 현장 / 출처: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과 에비뉴힐에서 ‘공공구매 온라인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 기관과의 접점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 기관의 구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세종시와 산하기관 등 66개 부서 구매담당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8곳이 참석했다. 기관-업체 간 온라인 매칭을 통한 구매상담이 이뤄졌다. 구매 수요 조사 후 이에 따른 맞춤형 기업을 매칭시켜주는 방식으로 전환해 구매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매칭된 기관-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매칭상담회가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칭상담회를 세종시 공공기관으로 확대·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조례제정(’19.12월 제정)으로 2020년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59억5400만 원(2.5%)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목표를 60억6900만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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