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사회주택기금이 사회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보증금을 융자해주고 임대료를 지원한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2016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출연한 민간 기금이다. (사)나눔과미래가 사회주택 활성화를 통한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사회주택'이란 사회적경제 주체가 정부, 공기업 등과 협력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임대주택이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사회적경제 주체와 사회주택 입주민을 위해 쓰인다. 사회적경제 주체가 사회주택 조성비용을 융자해주는 사업과 사회주택 입주민에게 보증금이나 임대료를 융자 혹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이 사회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보증금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지원해준다./출처=따뜻한사회주택기금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이 사회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보증금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지원해준다./출처=따뜻한사회주택기금

보증금 융자사업은 사회주택 입주예정자에게 보증금의 50% 한도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대 4년간 빌려주며, 금리는 상환유형에 따라 만기일시상환은 2%, 분할상환은 1%다. 임대료 지원사업은 현재 사회주택에 거주 중인 입주민에게 최대 1년 동안 매월 임대료의 40%를 최대 15만원까지 준다. 2020년 기준,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입주민 15명에게 총 1억9000만원을 융자하고, 31명에게 총 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신청기간은 5월, 8월, 11월 중 1일부터 15일이며, 따뜻한사회주택기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2020년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주최한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20년 주거복지포럼 최우수상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되어 주거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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