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센터장 김보하)가 지역중심의 협동조합 교육을 추진한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 서울 서남권역 4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금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양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과 협동조합 교육의 지역소외 현상을 극복하고, 일상적인 교육의 확산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서울 시민들이 지역중심의 일상적인 협동조합 교육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와 서울 자치구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간 협동조합 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각 자치구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은 지역을 중심으로 협동조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지역주민 및 예비 협동조합 등 잠재적 협동조합 학습자의 발굴▲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와 각 자치구의 중간지원조직 간 효과적인 협동조합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계협력 추진 등이 있다.
광역기관인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전문적 협동조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역중심의 협동조합 융합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육 실행 지원, 협동조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각종 교육 및 훈련사업 연계 및 홍보를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자치구의 보다 적극적인 교류협력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올해 협동조합 입문교육을 각 자치구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보급하고 협동조합 상담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보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은 “올해 서울시 협동조합은 약 3,200개 이상의 설립규모를 보이고 있지만 ‘협동조합 교육’은 여전히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렵다”며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서울시 전역에 지역중심의 협동조합 교육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