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프라미스
출처=더프라미스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보스님)는 홍수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의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에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동티모르는 수도 딜리를 포함한 오에쿠시(Oecussi), 보보나로(Bobonaro), 코마리마(Covalima) 등 8개의 자치구에서 이재민 약 1만명이 발생했다.

홍수로 코로나19 대응 물품 보관소와 각종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가정집이 침수 및 붕괴됐다. 이재민들은 18개의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프라미스는 긴급구호 모금액으로 식량, 생필품, 위생용품, 그리고 아동교육을 위한 학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모금액과는 별도로 동티모르 긴급구호를 위해 1만달러(약 1100만원)를 지원한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2008년에 설립 돼 동티모르와 미얀마의 해외 아동들을 위해 교육, 식수위생, 가계소득증대, 긴급구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난심리지원 방식으로 로힝야 난민 아동과 포항 지진 피해 지역 피해자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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