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세척 자활사업장 / 출처=인천광역시
아이스팩 세척 자활사업장 / 출처=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자원순환형 자활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폐지와 같은 각종 폐자재에 대한 기존 재활용사업에서 나아가 아이스팩 재사용,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다회용기 세척·공급 사업 등 환경 기여도가 큰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

우선 충전재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인천 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1개 지역자활센터를 추가참여시킬 계획이다.

작년 연수지역자활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커피박 재활용사업도 올해 부평지역자활센터 등 2개 지역자활센터를 추가해 확대 추진한다.

또한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세척하는 사업은 내년까지 서구지역자활센터 등 2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우 인천시 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가 ‘자원순환형 자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환경 특별시 인천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도록 사업장 설치, 장비 구입, 자활근로자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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