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포스터./출처=아름다운재단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포스터./출처=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이 여성 장애인에게 일상 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의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양육하는 서울시, 경기도 거주 만19세 이상 만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25명이 대상이다. 1인 최대 500만원 안팎에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이동보조기기(휠체어, 보행감지기, 경사로) ▲차량용 보조기기(탑승기, 컨트롤러, 차량개조제작) ▲정보접근장치(확대기, 점자학습기) ▲육아 보조기기(배변알리미, 높이조절 유아침대) 등 사회참여와 육아를 돕는 기기를 지원한다. 

특히 국내 보조기기 전문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 교육, 사후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사업은 LG생활건강이 임직원의 급여나눔에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2005년부터 16년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LG생활건강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4천여 명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한 바 있다.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육아와 사회생활의 벽을 낮춰 여성 장애인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지원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여성장애인에게 소중한 일상과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는 '행복날개'를 달아드릴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ESG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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