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회장 이돈섭)와 선진형 재해 예방 및 재난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는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금전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내 민간, 공공단체 등의 사회공헌사업 기탁금을 활용해서 재해취약지역 풍수해보험의 자부담분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협약체결에 앞서 지난달 도내 공공기관과 협회 등에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도’에 대해 사전 참여의사를 조사했다. 도내 8개 공공기관에서 3000여만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히며 제도 정착에 탄력을 더했다.

김성호 강원도행정부지사는 “풍수해보험의 가입 확대와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회공헌기금을 추가 확보해 도내 재해취약지역 주민들의 재난극복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적십자사를 통한 사회공헌기금 후원에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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