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유해숙 원장이 12일 ‘인천의 복지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에 선정된 4개 연구팀의 연구책임자들과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유해숙 원장이 12일 ‘인천의 복지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에 선정된 4개 연구팀의 연구책임자들과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하 인천사서원)이 ‘2021년 인천의 복지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에 참여할 연구팀 4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가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복지현장에서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의제를 발굴한다.

연구 주제는 ‘기후위기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문제 및 해결 방안에 관한 연구: 인천시 지역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중증발달장애인 주거 지원 보장을 위한 연구’, ‘융합된 돌봄 체계의 필요성(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간 연계협력 체계 구축)’, ‘인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이다.

연구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자료 분석과 설문조사, 심층면접 등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제출한다. 인천사서원은 각 팀에 600만원 내외의 연구지원금과 보고서 발간을 지원하며 사서원 소속 연구원들이 진행과정의 컨설팅을 맡는다.

유해숙 인천사서원 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데도 다양한 분야 현장전문가들이 인천 복지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주제들을 발굴해 신청해줬다”며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질 연구들인 만큼 연구 성과가 인천 복지정책 개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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