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하 인천사서원)이 ‘2021년 인천의 복지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에 참여할 연구팀 4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가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복지현장에서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의제를 발굴한다.
연구 주제는 ‘기후위기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문제 및 해결 방안에 관한 연구: 인천시 지역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중증발달장애인 주거 지원 보장을 위한 연구’, ‘융합된 돌봄 체계의 필요성(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간 연계협력 체계 구축)’, ‘인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이다.
연구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자료 분석과 설문조사, 심층면접 등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제출한다. 인천사서원은 각 팀에 600만원 내외의 연구지원금과 보고서 발간을 지원하며 사서원 소속 연구원들이 진행과정의 컨설팅을 맡는다.
유해숙 인천사서원 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데도 다양한 분야 현장전문가들이 인천 복지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주제들을 발굴해 신청해줬다”며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질 연구들인 만큼 연구 성과가 인천 복지정책 개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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