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사회공헌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배리어프리 제작환경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등을 넣어서 장애가 있어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영화를 의미한다.
SBA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시 성우더빙, 음성해설 녹음, 사운드 믹싱, DCP 상영본 제작 및 시사를 위한 스튜디오 이용, 엔지니어 협조 등을 지원하면서 연간 5~7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작한 작품은 추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공동체 상영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열릴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필요한 후반작업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배리어프리영화가 좀 더 많이 제작돼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Korean Barrier Free Films Committee)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배리어프리영화의 제작‧상영‧배급‧교육을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영화문화를 향유하도록 하고 대중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관련기사
- "소셜 임팩트 창출 조직만 받아요", 신개념 홍보 브랜드 '다홍'
- ‘MZ세대, ESG, 디지털 기술’ 빼놓고 사회혁신을 논하지 말라
- 이종국 센터장 “올해 광주에 사회적경제기금 조성위한 TF 구성”
- '전주형 사회주택'을 아시나요?
- 무장애 여행 인프라 구축 위한 논의의 장 열려
- [소셜스토리2020] “장애인들의 ‘두 발’ 전동휠체어…멈추는 일 없도록”
- “장애없는 영화관람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나요”
- 아름다운재단, 여성장애인 25명에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 연극 전문 웹진 ‘연극in(인)’, 배리어프리 특집 200호 발행
- SBA, 싹(SSAC) 주니어 SW개발자 채용 관심 기업 모집
- SBA,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교육과정’ 개설
- 함께일하는재단-인천국제공항공사, 배리어프리 국내 여행상품 출시
- SBA, 꿈꾸는 개발자 데뷔코스 싹(SSAC) 3기 교육생 모집
- SBA, 친환경 소셜벤처와 ESG 사회공헌 프로젝트 진행
- "서울을 가치있게 만드는 SETEC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 성우 심규혁, 신간도서 『목소리가 하는 일』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