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몇년 뒤에는 '물을 사 먹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물을 아껴쓰고, 환경보호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지요?"

어릴 적 수업시간에 들었던 선생님의 말에 '쳇, 너무 '오버'하는거 아냐? 이렇게 물이 넘쳐나는 데 말도안돼'라고 혼잣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그때는 '물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슈퍼에 가서 '생수'를 사는 일은' 상상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지구 어느편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물은 커녕 살기위해 꼭 먹어야 하는 '식수'조차도 부족한 나라들이 많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었어요. 먹을 수 있는 물이 없어 웅덩이에 고인 물처럼 깨끗하지 않는 물을 먹고, 수인성 질병에 시달리면서 생명을 지키는 것도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고통은 더 하겠지요.


3월 22일은 '세계물의날'이라고 합니다.

'세계물의날'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UN이 수자원 부족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제정?선포한 날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물을 뜨러 5~6시간씩 걷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렇게 물부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나라중의 하나가 캄보디아입니다.



캄보디아는 안전한 물을 보급하는데 필요한 재정의 80%를 해외에 의존하다 보니 항상 물이 부족하대요. 그나마 잘 사는 집에 있다는 물항아리에도 물에 빠져 죽은 벌레들과 먼지가 떠다닐 정도라고 하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그 사정을 말할 수도 없겠지요. 가축의 털과 배설물이 보일 정도로 오염된 물을 먹기도 한대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질과 같은 수인성 질병에 시달리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지금 이순간도 물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로운몰은 기아대책, 머니투데이, 셈크래프트와 함께 캄보디아 사람들을 위한 '물 퍼주는 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물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그들에게 식수 공급을 위한 펌프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70~80만원이면 물을 퍼올리는 펌프 한 대를 설치할 수 있대요.

이들을 돕는 데에는 아주 큰 노력과 결심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관심,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성의, 이것만으로도 지금 목마른 사람들에게 사랑의 물을 나누어 줄 수 있답니다.

나눔 하나. 셈크래프트 버터샤워바 구매하기!
천연 식물성 비누인 셈크래프트 비누를 구매하시면 판매금액 전액을 지원금으로 기부합니다.

나눔 둘.??캠페인 배너 걸기!
'물 퍼주는 사랑 캠페인 배너를 여러분의 블로그에 걸어 캠페인을 알려주세요.
블로그에 걸기만 하면 1,000원이 지원금으로 자동 기부된답니다.??(트위터 리본달기로도 참여하실 수 있어요.~)

"물 퍼주는 사랑" 캠페인 참여하러 가기 >>

나누려는 마음만 있다면 그 방법은 참 많답니다.
많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일수록 더 많은 캄보디아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겠지요.:)

우리들 역시, 물을 아끼고 지킬 수 있는 노력들을 이어 가지 않는다면 머지 않아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순간이 올지도 모릅니다. '물의날'이 건네는 메시지를 잊지 않고, 소중한 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모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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