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태어난 잡지 '빅이슈'가 국내에 창간된 지 10년이 넘었다. 빅이슈의 표지는 유명인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모델이 돼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7년 엑소 카이가 재능기부한 빅이슈 168호는 10일만에 2만8000부 넘게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EXO 카이가 2017년 표지모델로 나온 잡지 빅이슈
EXO 카이가 2017년 표지모델로 나온 잡지 빅이슈

지난 10년 동안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사람들 덕분에 노숙인 600여명이 빅이슈를 판매하며 자립을 꿈꿨고 이 가운데 50명은 새로운 직장을 얻어 떠났다. 99명은 임대주택을 얻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잡지 판매량이 크게 줄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60여명에 이르던 빅이슈 판매원들의 숫자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는 다시 일어서려는 노숙인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현재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운넷은 빅이슈 판매원의 사연을 담은 영상과 함께 이들을 응원한다.

네이버 해피빈의 빅이슈 모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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