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5일(토)부터 7일(월)까지 사흘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족 체험형 마켓인 ‘새활용 마켓’이 열린다.

새활용 마켓은 작가들이 버려진 금속, 목공, 도자, 가죽 등의 소재를 활용해 수작업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소비자가 직접 제작에도 참여해 볼 수 있는 참여형 마켓이다.

마켓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스튜디오를 포함해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전남 장수모이장, 아름다운가게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1회 용품 없는 새활용 마켓 운영을 위해 방문객들은 개인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마켓에서 구매한 상품은 개인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식음료 이용 시에는 1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 또는 그릇 대여소를 이용해야 한다. 카페 이용자 중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켓 행사 이외에도 새활용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새활용 탐방’과 가족 참여 이벤트인 ‘새활용 의자 수리소’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투어 프로그램인 ‘새활용 탐방’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5월 5일(토)~7일(월) 11시, 13시, 15시 하루 세 번씩 새활용 전문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된다.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은 자투리 가죽 팔찌 만들기, 유리병 시계 만들기 등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들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새활용 의자 수리소’는 학교에서 사용하던 의자를 기증받아 수리하고 꾸며 새활용하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총 20개 가정을 모집하며 4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야외 잔디마당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다음 날인 6일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새활용 마켓’이 운영된다.

‘어린이 새활용 마켓’은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장터이다. 어린이들이 새활용 판매자로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재사용을 실천하고 경제관념도 배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5월 4일(금)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제공. 서울새활용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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