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과 수료생들./출처=광명시
지난 15일 열린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과 수료생들./출처=광명시

광명시민에게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을 알릴 활동가 13명이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1월 25일 부터 3월 15일까지 7주간에 걸쳐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이달 15일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14회차, 42시간으로 △사회적경제의 역사·사례·특징 강의 및 조별 토론 △공정무역 비즈니스와 운동, 학습 및 세미나 △교안 작성 및 캠페인 기획 등으로 진행됐다. 

학습자들은 ‘액션 러닝(Action Learing: 교육 참가자들이 소집단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찰하는 교육)’ 방식으로 사전 학습을 하고 수업에 참여해 세미나와 조별토론을 하면서 과제 해결과정에 참여했다.

교육을 마친 활동가들은 앞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모임 참여 △17개 초중등학교와 만나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가 달려갑니다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공정무역 박람회 캠페이너 △지역커뮤니티 연계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2020년 1기 활동가들도 참여해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올해 사업에는 1기(12명), 2기(13명) 등 총 25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아주 중요하다.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이 시민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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