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의 부산물들은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메탄가스를 방출한다.

10만 개가 넘는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의 양은 무려 15만 톤(2019년 추정치). 이 중 1%도 채 재활용이 안된다.

커피 찌꺼기 100% 활용을 목표로 뛰고 있는 소셜벤처 커피큐브가 3월 중 김포에 커피박 환전소를 연다. 커피박을 모아오면 커피박 재활용품으로 바꿔갈 수 있는 장치다. 쓰레기로 취급받던 커피박이 다양한 제품으로 부활하는 현장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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