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 위촉식 기념 단체사진

K-water(사장 이학수)가 18일 본사에서 ‘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K-water의 전략과 추진계획 등을 검토하는 심의·자문기구다. 학계,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다.

로드맵은 ▲누구나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물 인권 보장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민맞춤 서비스 제공 ▲투명하고 열린 책임경영 실행 등 총 5개의 전략방향과 15대 전략과제와 60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했다.

K-water는 지난 1월,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에 동참하기 위해 모든 업무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을 경영방침으로 선포했다. 이어 3월에는 ‘사회적 가치실현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인 ‘사회적가치실현추진단’을 신설해 체계적인 실행기반을 마련했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사회적가치실현추진단이 운영하는 전략과제와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물인권·안전환경과 일자리·상생협력 2개 분과의 전문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물과 관련한 국민의 제안과 아이디어가 K-water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사회적가치위원회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 며 “K-water가 본업인 물 관리 뿐 아니라, 모든 경영활동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 박유진 이로운넷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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