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이 지난 2020년 거래한 사회적경제기업 수가 32개사로 전년 24개보다 8개 업체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상호거래액은 51억원을 넘었고, 입점 상품의 거래 평균 기간은 10.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거래 품목 수도 2020년 167개로 전년 146개에 비해 14%가량 증가했다.

아이쿱생협과 거래한 사회적경제기업 추이./제공=아이쿱생협.
아이쿱생협과 거래한 사회적경제기업 추이./제공=아이쿱생협.

아이쿱생협은 새로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거래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입점 설명회·공모사업·상품성 개선·판촉 홍보 등을 지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공공디자인이즘, 누야하우스 등과 지난해 새로 거래를 시작했다.

또 청년협동조합 몽땅 등 디자인 및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형태를 보면 기획입점이 9% 상시입점은 91%를 차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아이쿱 측은 평가했다.

올해도 세이프넷,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호 거래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김대훈 세이프넷지원센터장은 “아이쿱생협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지속적인 파트너로 나아가길 희망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점점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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