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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19. 4.13. ... 2019. 4.13,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되는 날
유관순과 3.1 만세운동 그리고 임시정부

#2.
2018년 3월 29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올라온 ‘유관순’의 부고기사
뉴욕타임스는 왜 100년 전 죽음을 조명했을까요?

#3.
“뉴욕타임스 부고 기사면은 백인 남성들에 관한 기사가 지배적으로 많다.
뉴욕타임스는 ‘우리가 간과한 사람들(Overlooked No More)’ 면을 통해 주목해야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 뉴욕타임스(2018.3.29)

#4.
“유관순은 여성 독립 운동가를 넘어 만세운동의 상징이다.”
뉴욕타임스는 유관순을 “자유를 염원하는 민족의 집단적 갈망을 상징하는 얼굴”이라고 소개했습니다.

#5.
1919년 3월 1일.
학생, 지식인, 종교인 주도로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됐지요.
유관순은 몰래 입수한 독립선언문 사본을 들고 고향인 천안에 돌아가 ‘3.1 운동’을 전파했습니다.
하지만 선동죄로 붙잡혀 서대문형무소에 갇히고 고문과 구타 끝에 순국합니다.

#6.
두 달 만에 1542개의 만세 시위가 열렸습니다.
200만 명이 참여해, 7000명이 사망하고, 46000명이 투옥됩니다.

#7.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은 폭력이 한 사람을 죽일 수는 있어도 그들의 기억과 이상을 죽일 수는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2015년, 이화여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8.
나는 오늘 여기에서 고문당하고 죽임을 당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2015년, 서대문형무소 방문 자리에서)

#9.
“3·1운동으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헌법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이며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명백하게 새겨 넣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되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3.1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2018.3.1 서대문 형무소)

#10.
독립운동의 열기는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드는 동력이 됐습니다.

1919년 4월 13일 건립된 임시정부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일본 통치에 조직적으로 항거하는
독립 운동 단체에 방향을 제시하는 등 거점 역할을 했습니다.

#11.
1945년 8·15광복까지 이어진 독립운동

중국 대륙 곳곳으로 청사를 옮기며 광범위하게 일본에 저항합니다.

#12.
이봉창·윤봉길 의거로 이어진 의열 투쟁과 항일무장투쟁에 이어
광복군 창설과 육군무관학교 설립 등 독립 국가의 군사 활동 전개

#13.
활발한 대미, 대중 외교활동으로 대한민국이 자주국임을 세계 곳곳에 알립니다.
- 1919년 4월, 김규식은 전권대사로 파리강화회의 참석
- 1919년 7월, 조소앙은 스위스 만국사회당대회에 참석, 한국독립승인결의안 통과
- 1943년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 독립 정식 승인
- 1944년 프랑스·폴란드·소련정부, 주중대사관을 통해 임시정부 승인 통고
- 1945년 포츠담선언에서 한국 독립 다시 확인

#14.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1987년)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가 한국 독립의 모태가 되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신적·사상적 기반이 되었음은 이미 명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
이번 정부는 개헌안 전문에 보다 명확하게 명시하고자 합니다.

#15.
4월 13일 세워진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정부 설립의 발단이 된 3.1 운동
3.1 운동을 이끌었던 유관순을 포함한 국민들
모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입니다.

 

글. 박유진 이로운넷 인턴기자
디자인.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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