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피디와황배우와 ‘우리두리구슬하나’가 오는 3일 유튜브로 ‘TNBC 삼중음성유방암의 날 토크콘서트'를 연다,/출처=박피디와황배우
㈜박피디와황배우와 ‘우리두리구슬하나’가 오는 3일 유튜브로 ‘TNBC 삼중음성유방암의 날 토크콘서트'를 연다,/출처=박피디와황배우

예비 사회적기업 ㈜박피디와황배우와 삼중음성유방암환우단체 우리두리구슬하나가 오는 3일 유튜브로 ‘TNBC 삼중음성유방암의 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날 토크콘서트는 심성훈 유방암센터 교수, 이두리 우리두리구슬하나 대표, 이형란 암교육센터 강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료 환경, 고충 등을 듣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와 암 경험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자세한 내용은 박피디와황배우 홈페이지(http://www.cancertainmen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중음성유방암(TNBC)은 일반 유방암과 달리 호르몬치료나 표적 치료가 어렵다. 젊은 층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고 전체 유방암 중 12~20%를 차지한다. 진료에 쓰이는 면역항암제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두리구슬하나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는 물론 관련 연구 자료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하루빨리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이 구축돼 많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피디와황배우는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와 인식개선을 위한 제품·콘텐츠를 만드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9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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