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왼쪽)가 김대식 SM글로벌유통 대표에게 ‘공정무역 파트너 인증서’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SM글로벌유통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왼쪽)가 김대식 SM글로벌유통 대표에게 ‘공정무역 파트너 인증서’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SM글로벌유통

SM글로벌유통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공정무역 파트너사’ 협약을 체결하고 와인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SM글로벌유통은 해운·건설·제조 사업을 하는 SM그룹의 일원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안정된 물류 서비스망을 통해 제공하는 유통·물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인을 시작으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의 취급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소비자들은 개인의 선택이 지구와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기업 역시 ESG 경영을 내세운다. 공정무역 시스템은 엄격한 기준 아래 원료 생산·제조·유통 등 전 단계를 관리해 ESG 실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까다로운 글로벌 환경·사회·경제 기준을 충족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취급함으로써 ESG의 가치에 부합하는 경영을 이끌 뿐 아니라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천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식 SM글로벌유통 대표는 “공정무역 제품을 취급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지속가능한 먹거리가 전달되길 바라며, 엄선되고 안전한 상품 공급을 통해 ESG 실천을 선도하는 SM글로벌유통의 비전을 따라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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