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앱 ‘닥터벨라(Dr.Bella)’가 사용자들이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셀프케어 캘린터’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공=모션랩스
헬스케어 앱 ‘닥터벨라(Dr.Bella)’가 사용자들이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셀프케어 캘린터’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공=모션랩스

여성을 위한 헬스케어 앱 ‘닥터벨라(Dr.Bella)’가 사용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셀프케어 캘린터’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스타트업 ‘모션랩스’는 타 질환에 비해 병원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기 쉬운 여성 질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해 8월 닥터벨라를 출시해 여성과 전문의, 여성과 여성 전문 병원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

사용자가 여성 질환에 대한 질문을 올리면 전문의가 답변하는 ‘전문의와 상담하기’,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 여성 병원을 찾아주는 ‘병원 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여성들이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자체 커뮤니티도 구축했다.

모션랩스는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한국유방암환우연합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여성 건강 셀프케어 캘린더’는 기존 월경주기 캘린더 앱들이 제공하던 단순 관리를 넘어 피임약 복용, 여성 청결제 사용, 임신·출산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캘린더로 건강을 관리하던 중 특이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이 가능하다.

이우진 모션랩스 대표는 “여성 건강 셀프케어 캘린더 서비스는 기존 전문의 상담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식기 및 유방 등 여성 건강 관리의 일상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모든 연령대 여성들의 필수 앱이 되는 것이 닥터벨라의 최종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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