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용산생협에 위치한 공동판매장./출처=용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행복중심용산생협에 위치한 공동판매장./출처=용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용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구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행복중심생협과 공동판매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매장은 용산구 효창원로에 있는 행복중심용산생협에 위치했다. 

센터는 입점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15일과 22일 두 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사회적기업 어시스타가 공동판매장 디자인 및 제작을 맡았고 운영은 행복중심용산생협에서 전담한다.

현재 공동판매장에 입점한 기업은 다사리협동조합, 톡투미다밥협동조합, 사회적기업 29일, 두시에코협동조합, 자활기업 더 플랜트, 사회적기업 송지, 해방촌니트협동조합, 용산마을문화협동조합 등 총 8개다.

다사리협동조합은 안전한 식문화 공동체 추구를 목표로 우리 전통장을 연구·생산하는 기업이다. 공동판매장에는 전통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내놨다.

톡투미다밥협동조합은 이주 여성 자립 지원을 목표로 동남아 음식 밀키트를 만든다.공동판매장에서는 소스 세트와 태국 쌀과자 세트를 판매한다.

사회적기업 29일은 반값 생리대를 비롯한 다양한 여성용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공동판매장에는 생리대와 여성청결제를 내놨다.

이 밖에도 니트, 매듭공예 액세서리, 수제 과일청, 천기저귀 등이 진열됐다. 

조정옥 용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은 “공동판매장 구축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장터 및 공동브랜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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