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1월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며 영상 제작에 동참했다./출처=서울 강동구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1월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며 영상 제작에 동참했다./출처=서울 강동구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 

강동구는 2014년 발의돼 7년째 제정을 기다리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 제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정 촉구 영상 제작에 동참했다. 

이번 영상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사회적경제 관심도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그간 강동구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를 위해 2010년 ‘강동구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혁신 공간 조성 추진 ▲ 사회적경제기업 공간 지원 ▲사회적경제 투자 기금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성내도서관 주변 통학로에 난립한 변종업소를 청년 창업공간으로 바꿔간 강동구 대표 혁신사업인 엔젤공방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가죽패션 창업지원센터 운영, 사회적경제기금 운용, 강동어울장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지역내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구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 제정 촉구 영상 제작 동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별법령을 넘어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앞으로도 세대간·계층간 차별 없는 포용적 성장으로 더 많은 주민이 사회적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개별 법령을 넘어선 기본법 제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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