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6일, 소재부품장비협동조합 일원이 운영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출처=소재부품장비협동조합
지난해 7월 16일, 소재부품장비협동조합 일원이 운영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출처=소재부품장비협동조합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인 소재부품장비협동조합(이사장 김완석, 이하 소부장협동조합)이 지난해 소재, 부품, 장비분야 대전 지역업체 32곳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소부장협동조합은 대덕연구단지내 고경력기술인 퇴직자중심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한국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화학연구원(KRICT) 등 연구원 및 대학교수 출신의 박사급 4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있다. 조합원 대부분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실시하는 기술주치의 교육을 이수한 애로기술 상담전문가다.

소부장협동조합은 지난해 대덕특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한 ‘2020 신중년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인 기술클리닉센터운영 사업’을 통해 총 32개 지역 소부장업체를 무료로 지원했다. 

△유니플라텍의 마스크 통기성 신소재 개발을 비롯해 △아이디티의 반도체 장비용 커팅 브라이드 소재 발굴 등 각 회사에 기술 정보 제공, 소재 분석 시험, 기술 인증제도 자문 등을 통해 기술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는 오는 5월부터 기술클리닉센터운영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소부장협동조합 조합원인 박승창 한국정보통신윤리지도자협회 교수는 “지난해처럼 올해도 지역 소부장업체 애로기술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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