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이 정장이 잘 맞는 행운의 청년을 찾는 이벤트 ‘옷데렐라’를 연다./사진제공=열린옷장
열린옷장이 정장이 잘 맞는 행운의 청년을 찾는 이벤트 ‘옷데렐라’를 연다./사진제공=열린옷장

정장을 공유하는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서 상의 105, 하의 36 사이즈의 정장이 잘 맞는 청년을 대상으로 100벌 무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열린옷장은 정장이 잘 맞는 행운의 청년을 찾는 이벤트 ‘옷데렐라’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열린옷장 홈페이지에서 옷이 필요한 이유와 함께 신청하면 응원 정장을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의류는 선호도가 가장 높은 남색 정장이다.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졸업대상자 등 정장이 필요하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열린옷장은 청년들의 면접복장 고민 해결을 위해 탄생했다. 옷장에 잠들어 있는 기증자들의 옷을 기증받아 최저 비용으로 공유해 ‘누구나 멋질 권리’를 실현한다. 그동안 14만명이 이용했으며, ‘정장이 필요한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공유옷장’으로 도약 중이다.

지난 가을 롯데홈쇼핑에서 정장 500세트를 기증받아 이번 공유 이벤트를 기획했다. 100벌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되며, 선정자는 택배로 옷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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