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2021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2014년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3603㎡(1090평) 규모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이다. 직원 수 최대 8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은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일까지로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2월 19일 발표된다. 지원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루18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아산나눔재단
출처=아산나눔재단

입주기업은 팀별로 최대 1년간 사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사무용 가구 일체가 제공되며,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주기업에게는 협업툴 ‘노션,’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을 비롯해 ‘마인드카페’, ‘아드리엘’, ‘캐치시큐’, ‘팔레트에이치’, ‘프로토파이’ 등 졸업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회계, 세무, 법무, 보안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한 전문 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입주 및 졸업사에만 제공되는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를 통해 업계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마루180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다. 수시로 네트워킹 모임이 열리며 격월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도 개최한다. 입주 파트너사 등 아산나눔재단 네트워크, 인베스터데이 개최 등을 통해 투자 연계가 가능하며, 내부 자원 등을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외 출장이나 콘퍼런스 등에 참가를 원하는 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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