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춘천 내 세 번째 택시 협동조합인 '하나 협동조합'이 이르면 2월 1일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나 협동조합은 현재 협동조합 및 법인 설립 신고를 마치고 일반택시 면허 양도·양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 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하면 춘천 내에서 세 번째, 강원도 내에서는 네 번째 택시 협동조합이 탄생한다.
현재 춘천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희망택시협동조합 49대, 소양시민협동조합 35대에 하나 협동조합 30대가 더해져 총 114대의 협동조합 택시가 운행될 예정이다.
택시 협동조합은 성과금을 회사와 배분하지 않아 운수종사자들이 수입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운수종사자의 삶이 더욱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조합원 교육을 지원하는 등 업무 협조를 통해 '협동과 호혜로 움직이는 세계 제일 협동조합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 협동조합은 이덕일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진·임원 등 총 27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한다. 조합원들은 1출자당 4300만원을 출자해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별도의 출범식은 하지 않고 2월 1일부터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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