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에게 이로운 7가지 뉴스

1. 강원사경센터, 6년간 167개 사회적기업가팀 육성…97% 법인 창업

사단법인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벌인 결과, 총 167개 팀을 육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97%가 넘는 157개 팀이 법인을 창업하는 등 높은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 서울창업허브 공덕·성수·창동 3개센터, 26개 입주 스타트업 1월 25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창업지원기관 ‘서울창업허브’의 공덕·성수·창동 3개 센터에 입주할 우수 스타트업 26개사를 모집합니다. 접수 마감은 25일입니다.

3. 새마을금고, 1월 20일까지 소셜벤처 홍보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MG새마을금고·오엠인터렉티브가 1월 20일까지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유튜브 바이럴&홈쇼핑 영상 제작 및 홍보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7개 선발 기업은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4. 서울사경센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유어보틀위크’ 캠페인 진행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유어보틀위크’ 캠페인을 벌입니다.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5. 전북도, 2월 25일까지 지역자산화지원사업 공모

전북도가 2월 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을 공모합니다. 선정 기업은 15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10억원까지 융자를 받게 됩니다. 

6. 인천시교육청, 2월 28일까지 초등학교 돌봄 및 학습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월 28일까지 일정으로 인천시 내 매립지 인근 1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돌봄 및 학습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방문 돌봄을 전담하고, 수도관매립지관리공사와 공항철도가 25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7. 대전시 4개 기관, 미래 꿈나무 위해 장학사업 추진

대전시는 소상공인 가정 및 취약계층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온통대전 온통희망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역화폐 온통대전 운영대행사인 하나은행,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동참합니다.

◆ 현장으로 가는 정책

‘사람과 상생 그리고 지역균형.’

2021년 집권 5년 차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핵심 키워드에 사회적경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담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1일 신년사에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사람과 상생”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고, 국민 삶의 질을 바꾸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21년은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위대한 해로 만들어내자”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이 주체가 돼 지자체와 주민, 기업과 인재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창의적인 발전 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죠.

지역경제 혁신을 위해 국가균형발전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생활 SOC 투자를 늘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하되, 한국판 뉴딜이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들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핵심이 일자리인만큼, 일자리 예산 30조5천억원을 1분기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특히, 청년·어르신·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일자리 104만 개를 만들겠다는 복안입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강화 의지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예술인들에 이어 올해는 7월부터 특수고용직까지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보건·돌봄· 운송·환경미화·콜센터 종사자 등 필수노동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됐는데요, 이들에 대한 처우가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밖에 기후변화 문제도 언급했죠. 문 대통령은 연내 에너지와 산업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수소 경제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초미 관심사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해서는 2월부터 시작, 우선순위에 따라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경제 확산은 이번 정부의 국정 과제입니다. 코로나19 비상상황을 겪으면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곱씹게 됐는데요. 집권 마지막 해 정책 방향에 사람을 중심에 둔 위기 극복 방안, 지역의 균형발전, 기후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SEC- 오늘도 사경합니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참가해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청기를 만드는 올리브유니온입니다. 올리브유니온은 난청인을 위한 블루투스 보청기를 개발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5개국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능에 치중한 일반 보청기와 달리, 디자인도 강조해, 보청기로 인해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유니온은 보청기와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로 구현한 청력보조기 '올리브 프로'를 CES에 내놨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 FDA 등록을 마쳤으며, HD스피커를 이용해 가청영역의 99.8%까지 노이즈 없이 증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CES 참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CES에서 신상과 베스트 웨어러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송명근 올리브유니온 대표는 “올리브 프로는 최첨단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HD 오디오로 선명한 사운드와 음성을 구현한 올리브 유니온의 야심작”이라며 “올리브 프로가 보청기의 사회·경제적 장벽을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2021년에는 더욱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 사경어록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경제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가장 깊게, 가장 늦게까지 고통을 받는 층이 바로 저소득층을 포함한 취약계층이다.재난기본소득 첫 타자, 부담됐지만 가치 있는 결단이었다”  

김승수 전주시장, 재난소득을 처음 도입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대해

◆ 로운이 한마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처음 개척할 때 누구든 두렵습니다. 그러나 용기있는 누군가의 첫 발이 없없다면, 길을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주시를 시작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2021년에는 위기 극복을 위해 창의적인 정책이 쏟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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