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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2.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친숙한
알베르토 몬디가 사회적기업 '디엘레멘트'의 이사가 되었습니다.

3.
회사명 : 디엘레멘트
분야: 천연비누 제조 판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김병철 피부과 의사, 디자이너 출신으로 환경보호재단에서 일한 도혜진씨, 그리고 알베르토 몬디가 의기투합 했습니다.

4.
제품은 딱 두 종류, <트러플> 과 <마카다미아> 비누
판매 채널은 오직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량을 늘리기보다 소비자의 요구에 더욱 집중하고 즉각 반응하고자 하는 의지로 내린 결정이지요.

5.
과거 맥주회사 ‘AB인베브’ (당시 SAB-밀러)에서 3년 반,
2016년까지 유명 자동차 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 한국지사 근무 이력...
그리고 지금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알베르토

그는 왜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자 했을까요?

6.
"동업자 김병철 의사는 중국에서 MBA를 공부할 때 만난 동기입니다. 기업의 바람직한 역할, 자본주의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과 같은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사이지요."

7.
"한국에 들어와 여러 일들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일,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갈증을 느꼈습니다."

8.
알베르토의 모국인 이탈리아의 기업 문화를 보면 그가 사회적기업을 택한 일이 대단한 결단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기업은 사회적 책무(CSR)을 의무로 여기며 직원 복지의 향상,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발전 도모, 수입의 3분의 1을 사회에 기부하는 일들을 당연시 여깁니다.

9.
"이탈리아 사람들은 기업의 CSR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책무는 사회적기업과 일반 기업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기업에 있는 것이니까요."

10.
최근 한국 소비자들도 '가심비'를 중요시 여기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지요
'환경, 미혼모, 위안부 할머니'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사면 스스로 느끼는 만족감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대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한다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

11.
알베르토에게 물어봤습니다.
사회적기업을 막 시작한 기업가로서 이루고픈 꿈이 있다면?

"좋은 기업의 시작은 '직원 복지'라고 생각해요. 디엘레멘트를 사회적 책무뿐 아니라 직원 복지도 훌륭하게 챙기는 그런 기업으로 만들고 싶어요."

12.
자신은 그저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라 인터뷰 제의가 들어온 것일 뿐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연구하는 동료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는 알베르토,
그의 바람대로 디엘레멘트가 취약계층,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멋진 기업으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글. 디자인.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
인터뷰. 이화형 이로운넷 기자
사진. 박재하 // 디엘레멘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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