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신임 이사장으로 변형석 트래블러스맵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로써 기존 민동세, 변형석, 안하원, 이천식 4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한기협은 지난 20일 열린 정기 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현 한기협 상임대표인 변형석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거인 119명 가운데 65명(100%)이 참석해 찬성 61표(94%)를 득표했다. 임기는 선출된 날부터 2년이다.
변 이사장은 정견서를 통해 사회적기업 규모화 모색, 한기협 강화,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로 당사자 조직이 주도하는 새로운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의 힘은 개별기업의 경쟁적 약진에서 오는 것이 아닌 연대와 협동에서 비롯된다”며 당사자 연합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부문 중에서도 가장 사회혁신을 위한 공공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유형으로, 사회적기업의 혁신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기업가들의 진정성을 사회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우리 스스로 선언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건강성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 이사장은 (사)지속가능한관광사회적기업네트워크 상임이사, 서울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를 역임했다.
사진제공.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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