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분야 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 ‘50+SE펠로우십’ 운영

서울시50플러스재단, 한화, 신나는조합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으로 한국형 ‘앙코르커리어’ 모델 구축

서울시가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확대로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을 돕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23일 한화생명보험(주), (사)신나는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중장년층 일자리의 단계별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재단은 50+세대가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50+SE펠로우십(50+SocialEconomic Fellowshi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앙코르커리어’를 원하는 50+세대와 이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을 이어주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앙코르커리어’는 개인적 의미와 성취, 사회적 영향과 가치를 만족하는 인생 후반부의 일자리를 의미한다.

앞으로 재단은 한화, 신나는조합과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중장년층 참여자가 펠로우십 활동은 물론 향후 취·창업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50+SE펠로우십 활동 참여자 가운데 15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 3개월 동안 추가적으로 2단계 집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에는 (예비)사회적기업 등으로의 채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경제 분야는 50+세대가 경험과 전문성을살려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기에 적합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50+세대가 사회적경제 분야로 진출, 한국형 앙코르 커리어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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