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청남도
제공=충청남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체험 농가를 돕기 위해 위메프와 손을 잡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위메프와 함께 ‘방구석 농촌체험’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위메프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농촌체험 농가의 인기 상품을 집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디아이와이(DIY) 키트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솔향 가득 디퓨저 만들기 △공기청정식물·관엽식물 분갈이 DIY △프리저보드 리스 만들기 △딸기고추장 담그기 △개구리 소리 인형 만들기 △DIY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도마 △다육아트 키트 △새싹삼 키우기 △무지개 블랜딩 꽃차 티백 만들기 등 10개 상품이다. 

기획전에 참여한 체험농장주는 “코로나19로 포기한 체험 프로그램의 온라인 상품화를 통해 새로운 판로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직 농촌체험 상품화는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농촌체험이 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