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진제공=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종국)는 지난 22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2020 사회적경제산학연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31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3개 대학의 LINC+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등을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행사에 앞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필요기술과 장비․교육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해 이를 자료(DB)로 만들었다.

DB를 토대로 LINC+사업단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해 대학 특성화 분야와 구축장비,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대학과 사회적경제기업간 매칭했다.

‘The좋은커피협동조합’을 비롯한 9개 기업은 조선대와, ’참조은푸드’를 비롯한 9개 기업은 호남대, ‘수작놀이터’를 비롯한 12개 기업은 전남대와 매칭이 이뤄졌다.

이날 또한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사업내용, 사업운영 과정에서의 장애요소 등과 관련해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대학들은 LINC+사업 내 기업지원사업과 기업지원 우수사례 및 대학 구축장비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매칭으로 이어진 대학과 사회적경제기업은 앞으로 구체적인 개별 협의를 거친 후 2021년 다양한 지원사업과 결합해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종국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사회적경제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보다 많은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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