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세상에없는세상이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오프라인 매장 ‘자연상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상점 준비는 이미 완료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 때부터 개장할 방침이다. 자연상점은 생분해 소재 일회용품, 업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 공정무역 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한다. 

자연상점은 지난 9월 온라인 편집샵으로 시작됐다. 택배 배송으로 인한 포장쓰레기 및 탄소 발생을 줄이고자 오프라인 매장이 기획됐다. 매장에서는 포장이 파손된 ‘못난이 제품’도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세상에없는세상 관계자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자연상점의 목표”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제품을 애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에없는세상은 공정여행 서비스에서 시작해 친환경 제품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친환경 공정무역 일회용품 브랜드 ‘온리에코’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법인명을 ‘세상에없는여행’에서 현재 명칭으로 바꿨다. 

'자연상점'오프라인 매장 내 진열대./출처=㈜세상에없는세상
'자연상점'오프라인 매장 내 진열대./출처=㈜세상에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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