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충청남도
서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충청남도

충청남도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우수부서를 22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결과 건강증진과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도로과와 수석동이 ‘우수’를 받았다. 사회복지과, 보건행정과, 인지면, 성연면 등은 ‘장려’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는 각 150만원, 우수는 각 75만원, 장려는 50만원의 상금과 시장 상패가 주어진다.

시는 58개 부서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참석률, 구매 달성률, 사회적협동조합제품 구매액, 마을기업제품 구매액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총 36억 8500만원으로 작년 대비 25.8%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물품 구매뿐 아니라 청소·양곡배달·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선구매 성과를 달성해 그 의미를 컸다고 시 측은 밝혔다.

신현우 서산시 시민공동체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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