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아 스파는 오지 마을의 인구 유입을 위해 ‘코리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ITEA Spa
이테아 스파는 오지 마을의 인구 유입을 위해 ‘코리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ITEA Spa

이탈리아 트랜티노 자치주 정부가 고산 지대 루세나-루세른(Luserna-Lusèrn) 마을의 인구 감소를 막고 고유한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민속촌을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지역은 킴브리(Cimbri)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회사인 이테아 스파(ITEA Spa)는 오지 마을에 새로운 가족을 맞아 들이기 위한 코리빙(Coliving) 생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테아 스파는 주정부의 관리하에 있는 합자 회사로 공공 주택 건설, 개조, 구매, 관리와 임대를 통해 주택의 가용성을 높이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테아 스파는 루세나 마을에 4개의 빈집을 매입하고,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젊은 가족을 선정해 4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정착을 지원한다. 킴브리족이 살고 있는 고산지대에  착수한 이 프로젝트 목표는 공동체의 인구 감소 추세를 역전시키고 기존의 빈집을 공공 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보건당국과 장애인 협회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으로 이루어 졌다.

이 회사의 살바도르 기라디니(Salvatore Ghirardini)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서 열정과 용기를 가진 청년들에게 삶터를 제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 아름다운 산악 마을에 젊은 피가 들어와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로 인한 시너지효과와 협력을 통해 최근 몆 달 동안 자산 가치가 두배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루세른에 새로 이사온 가족은 새로운 집의 열쇠를 수령하고 그들의 꿈이 실현하기 위한 결의에 차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 마을은 오랜 전통을 지니고 고유 언어를 사용한다. 이테아 스파가 소유 한 집은 4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후에는 주법에서 규정 한 바에 따라 공공 주택 회사와 다시 임대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다.

※참고

Al via un nuovo progetto di vita per le 4 famiglie del progetto Coliving. Consegnati i 4 alloggi Itea a Luse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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