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배려, 관광객 차별 금지” 관광公·호텔協 사회가치 실현 손잡았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호텔업협회가 14일 '관광분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인종, 종교 등에 따라 관광객을 차별하지 않고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 사회적 가치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관광 약자에 대한 배려, 관광복지 및 관광안전 강화, 문화유산 및 환경 보존 등으로 창출될 수 있다"며 "관광서비스 분야의 대표 격인 호텔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선언식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오후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선언식에는 두 기관과 주요 특급호텔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선언식에서 △인종, 국적, 종교 등에 따른 관광객 차별대우 금지 △장애인에 대한 편의증진 및 서비스 향상 △사회적 약자 기업 및 지역 기업 제품 구매 확대 △관광객 안전 강화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과 인권보호 강화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존 노력 등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글. 이화형 이로운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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