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인하대학교가 함께 개설한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20명이 수료했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1월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과와 협약을 맺고 진행한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 성과 공유회 및 수료식이 지난 15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가위원 및 관계자 등 4명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해당 과정은 인천시 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일반 시민 총 20명을 약 2개월간 진행됐다. 기본 역량 교육, 기업 경쟁력 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가치경영, 협동의 경제학 등 사회적경제 전반적 내용을 배우고 리더십을 키웠다.
센터 측은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사회적경제 교육 인프라 확대 및 연구와 개발, 사회적경제 심화 학습 등 체계적인 인재양성 교육과정의 기초를 마련하고, 대학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사회적경제가 지역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웠다. 교육과정이 매주 다른 주제로 구성돼 사회적경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수강생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토론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 사회적경제 현장의 이야기를 접하는 경험이 됐다”라는 수료 소감을 전했다.
김경배 인하대 도시재생학과 교수는 “사회적경제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열어서 기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더 많은 장을 열어야 겠다”라고 전했다.
송역석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인천시 내 사회적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사회적경제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인재양성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인천시 전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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